월요일인 7일은 전국에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뒤 중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 3시부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오후 12~6시에 대부분 그치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후 6시 이후에 그치겠다.

광주·전남에 가을비가 내린 지난 8월 27일 오후 광주 북구 산동교 친수공원에 코스모스가 활짝 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충남, 전라도, 서해 5도 10~40㎜ △강원영서, 충북,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 △강원영동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적은 일교차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전주 16도 △광주광역시 16도 △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전주 19도 △광주광역시 19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대기질도 청정할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서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