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천장 마감재가 전날 몰아친 강한 바람에 뜯긴 채 바닥에 떨어져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타파로 전국에서 중상 2명을 포함해 31명이 다쳤다. 또 공공시설 1410곳과 사유 시설 323곳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태풍 특보는 이날 오전 9시 모두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