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 생방송 진행중 도 넘은 장난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정형돈은 23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리텔 V2'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저의 잘못"이라며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사과했다.

정형돈은 "무엇보다 생방송 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라며 "인터넷 생방송 후 저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거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21일 진행된 '마리텔 V2' 인터넷 생방송에서 게임 중 케이윌의 사진에 붓으로 선을 그어 영정사진처럼 보이게 만들어 논란을 빚었다.

게다가 같은 날 케이윌이 차량으로 스케줄 이동 중, 빗길에서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공분을 일으켰다.

이에 '마리텔 V2'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형돈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정형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정형돈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V2'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저의 잘못입니다.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씨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생방송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인터넷 생방송 후 저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