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베리굿 다예의 학교 폭력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6일 베리굿 다예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다예가 학교 폭력으로 징계를 받았다는 건과 관련해서는 변호사가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베리굿 다예가 Mnet ‘프로듀스101’에 참여했던 A씨와 함께 학교 폭력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예와 A씨는 다수의 학생과 함께 다니며 소수의 학생을 데려다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위로 학교 폭력에 가담 및 방조했다. 당시 사건으로 다예는 학교 봉사 5일과 특별교육 4시간, A씨는 출석정지 10일과 특별교육 1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앞서 다예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달 28일 다예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B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베리굿 다예로 활동 중인 김현정의 학교 폭력 피해자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많이 괴롭혔고, 신체적 폭력 뿐만 아니라 성적인 말들로 수치심이 들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이다. 본인은 그런 사실이 없으며, 온라인 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 폭력 관련 글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예는 지난 1일 베리굿 공식 트위터에 “글쓴이의 주장 정도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어야 하는 수준이다. 나에 대한 분노가 10년 동안이나 이렇게 가득했다면 진작 찾아와서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며 “사실 관계 확인이 없는 일들을 공론화 시키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는 것이 아닌 그저 피해받기를 원하는 식의 태도와 글들은 정말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