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자주도하장비와 경장갑차 등 방산부문 차세대 제품군의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14일 전했다. '자주도하장비'란 전차·장갑차 등 기동부대가 작전중단 없이 곧바로 하천을 건널 수 있게 하는 차량으로, 여러 대를 연결해 교량처럼 활용할 수 있고 차량 개별적으로 기동부대를 싣고 수상 이동이 가능한 강습도하 지원 장비다. 사진은 현대로템이 국산화 예정인 터키 FNSS의 자주도하장비 'AAAB'.
현대로템은 14일 자주도하장비와 경장갑차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로템이 개발에 나선 자주도하장비는 무한궤도가 아니라 바퀴가 달린 8×8 차륜형 차량이다. 펑크가 나도 주행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와 지형에 따라 바퀴 공기압을 자동 조절할 수 있는 공기압자동조절장치(CTIS), 운용 지형에 따른 맞춤형 차량 높이 조절장치, 수상 주행간 360도 회전이 가능한 펌프젯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야지 기동 및 수상 운용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진은 현대로템이 국산화 예정인 터키 FNSS의 자주도하장비 'AAAB'.
현대로템은 14일 자주도하장비와 경장갑차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주도하장비 등 방산부문 차세대 제품군을 선보였다. 사진은 현대로템이 국산화 예정인 터키 FNSS의 자주도하장비 'AA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