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개그맨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방송인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 씨.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와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가 2015년 창업한 MCN 기업이다. 도티, 풍월량, 장삐쭈, 흔한남매, 급식왕 등 260팀이 넘는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최근 ‘샌드박스 코미디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코미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유병재 측은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젊은 스타트업인 샌드박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편이 의미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샌드박스에서 방송출연 외에도 크리에이터로서 제작자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유병재씨의 재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 PD 및 제작 지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향후 소속 코미디 크리에이터들과도 무궁무진한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