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과 지동원(28·아우크스부르크)이 볼리비아전 투톱으로 출격한다.

지난해 9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칠레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득점에 실패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이날 투톱 공격수로 손흥민과 지동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나상호(23·도쿄), 황인범(23·밴쿠버), 권창훈(25·디종)이 2선에서 받치고, 주세종(29·아산)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 라인은 홍철(29·수원), 권경원(27·톈진), 김민재(23·베이징), 김문환(24·부산)이 출전해 ‘4-1-3-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골문은 김승규(29·빗셀 고베)가 지킨다.

이강인(18·발렌시아)은 벤치에서 데뷔전 기회를 노린다.

한국은 피파랭킹 38위로, 60위인 볼리비아보다 앞선다. 역대 전적은 0승 2무 0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