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의 새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 2차 프레젠테이션(PT) 결과, 8개 지차체가 살아남았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 12개 지자체 가운데 경주시(주낙영 시장), 김포시(정하영 시장), 상주시(황천모 시장), 여주시(이항진 시장), 예천군(김학동 군수), 용인시(백군기 시장), 장수군(장영수 군수), 천안시(구본영 시장, 가나다 순) 등 8개 지자체가 통과했다. 군산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이천시 등 4곳이 탈락했다.

축구협회는 18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2차 PT를 진행한 뒤 선정위원회(11명)의 심도 깊은 내부 심사를 거쳐 이날 밤 합격 지자체를 발표했다. 이번 2차 PT 평가의 핵심은 '지자체가 어떻게 부지와 건설을 지원할 것인지'였다. 축구협회는 2차 PT에서 '운영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면밀히 심사해 8개 지자체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새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현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의 약 3배 크기다. 이곳에는 소형 스타디움(1000명 이상), 천연·인조잔디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 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선수 300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소와 상근 직원(200명)들이 쓸 사무동도 필요하다. 따라서 이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는 지자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게 되는 셈이다.

선정위원회는 이번 PT 평가를 통과한 지자체 8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4월말까지 최종 우선협상(1~3순위) 대상자를 선정한다. 새 축구종합센터 건립은 2023년 6월까지 목표로 잡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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