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FC바르셀로나 출신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의 불길한 예언이 현실이 됐다. 그의 예언대로 정말 한국이 카타르에 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3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93위)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서 0-1로 졌다.

세계적인 미드필더 사비의 예언이 적중했다. 사비는 지난해 말 아시안컵 중계사인 ‘알 카스’에 출연해 아시안컵 우승국을 예측했다. 당시 사비는 한국이 8강서 카타르에게 패할 것이라고 점쳤는데 불길한 예언은 현실이 됐다.

사비는 이란, 일본, 카타르의 4강행을 모두 맞췄다.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8강전서 호주가 승리할 경우 4강 진출 팀을 모두 맞추게 된다./dolyng@osen.co.kr

[사진] 폭스스포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