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우완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공격의 선봉에 선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애드리안 벨트레(3루수) 조이 갈로(좌익수) 로날드 구즈만(1루수) 후안 센테노(포수) 드류 로빈슨(2루수) 카를로스 토치(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좌완 맷 무어.

추신수는 17일까지 시즌 17경기에서 71타수 15안타 타율 2할1푼1리 3홈런 6타점 7득점 OPS .653으로 부진하다. 볼넷 5개를 얻는 동안 삼진 16개를 당했다. 개막 초에는 레그킥 타법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그 이후 9경기 39타수 5안타 타율 1할2푼8리로 부진하다.

하지만 지난 17일 탬파베이전에서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4타수 1안타를 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2경기 연속 안타로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