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성질의 녹용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될 수 있다. 편강한방연구소의 ‘구전녹용’.

봄에 흔히 나타나는 춘곤증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철을 맞아 갑자기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다.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 변화에 생체 리듬이 즉각 적응하지 못해 나타난다. 특히 봄은 취직과 입학, 인사이동 등 신상과 관련된 변화가 많은 시기다. 이때 우리 몸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신체적으로 피곤함을 느낀다. 때로는 입맛이 없고, 현기증, 두통, 소화불량,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우리 조상이 한 해의 시작인 봄에 보약으로 건강을 유지해온 지혜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수사슴의 어린 뿔을 잘라 말린 '녹용(鹿茸)'은 대표적인 보양 식품으로 꼽힌다. 최고(最古) 본초 전문서인 중국의 '신농본초경'에는 녹용이 신체 강장, 질병 예방,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이외에도 ▲체력 유지 ▲체질 개선 ▲영양 보급 ▲성장 및 발달 등 건강한 신체 활동에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강한방연구소는 봄을 맞아 기력을 보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편강한의원과 공동 개발한 '구전녹용'을 추천한다. 구전녹용의 주재료는 러시아산 녹용이다. 러시아산 녹용은 으뜸 '원'자를 써 원용(元茸)이라 불릴 정도로 효능이 뛰어나다. 국내 녹용시장에서 주목받는 뉴질랜드산보다 러시아산 녹용이 2배 이상 비싸다. 몇몇 한의원에서는 공진단 등에 러시아산 녹용을 넣어 고가에 판매하기도 한다.

편강한방연구소 관계자는 "구전녹용에는 러시아산 녹용 중에서도 '아바이스크 농장 녹용'만 사용한다.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에서 채취한 녹용은 러시아 현지 언론에서도 소개할 정도로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편강한방연구소는 제품 품질 유지를 위해 직접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을 방문해 깐깐한 전수 조사를 거쳐 10년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사슴 사육에 최적지로 평가받는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은 유라시아 대륙 한가운데 눈 덮인 높은 산과 드넓은 초원이 어우러진 곳이다. 해발 2000m의 고지대에서 영하 30도의 추위를 이겨낸 강인한 사슴의 생명력이 녹아 있는 고품질 녹용이 생산된다. 특히 이 지역 사슴은 인공사료가 아닌 자연 속 약초를 맘껏 뜯어먹고 자라 녹용의 골밀도가 우수하다. 녹용 골밀도는 생장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구전녹용에는 녹용 중에서도 귀한 부위로 꼽히는 '상대' '분골' '팁'이 빠짐없이 들어갔다. 녹용은 뿔의 위쪽으로 갈수록 가치가 높아진다. 뿔 가장 위에 있는 분골과 팁에는 녹용의 생장점이 몰려 있어 영양소와 에너지가 풍부하다. 이외에도 홍삼·삽주·복령·감초·숙지황·작약·천궁·당귀·황기·생강·대추 등 엄격하게 선별한 국내산 재료를 녹용과 함께 달여냈다.

편강한방연구소 관계자는 "식품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아카시아 꿀 등 천연재료만을 활용해 맛을 냈다. 녹용의 귀한 부위를 풍부히 담아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녹용 하나를 통째로 달여내야만 '진짜 녹용'이라는 편강한방연구소의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구전녹용은 ▲깊고 진한 맛의 구전녹용 ▲순한 맛의 구전녹용 순 ▲아이들도 마실 수 있는 구전녹용 금지옥엽 ▲만3~6세 아기를 위한 구전녹용 당금아기 등으로 나이별, 취향별로 골라 섭취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구전녹용, 구전녹용 순, 구전녹용 금지옥엽, 구전녹용 당금아기 등 4개의 제품이 각각 10포씩 포장된 '구전녹용 10포' 패키지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출시된 '구전녹용 30포' 패키지의 품질과 한 포당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0포로 분량을 줄여 가격 부담은 낮췄으며, 유통 및 보관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구전녹용 패키지는 '2017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전칠기' 모티브 디자인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패키지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