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미군의 시리아 공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3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의 화학무기 생산 설비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 7일 화학무기 공격으로 시리아 민간인은 심각한 고통을 받았다”며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학무기를 생산하는 설비에 대한 군사 공격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는 지난 번 우리의 경고를 듣지 않았다”며 “다시는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대로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작년 보다 더 강하게 시리아를 공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