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상통화(비트코인) 동향과 대응 방향을 검토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늘 문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주례 오찬 회동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가상화폐 관련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리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