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중립지대 원내대표 단일 후보로 선출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오는 12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있는 자유한국당 ‘중립지대’ 후보들은 7일 단일 후보로 4선의 한선교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의원은 한국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한 의원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이로써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한선교 의원과 친박계 홍문종 의원, 홍준표 대표 측 지지를 받는 김성태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 의원은 “당내 화합, 사당화 방지, 문재인 좌파 정권의 독주를 저지하는 그 커다란 뜻을, 우리 두 분 후보님들의 그 뜻을 저도 받들어서 앞으로 있을 본선에서 제가 당선됨으로써 모두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