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진리 기자] 김건모가 신효범-마야와 수줍은 통화를 나눴다.

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태진아, 김흥국, 이무송이 '쉰건모 장가 보내기 위원회'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무송은 신효범에게 전화를 걸었고, "감기로 앓고 있다"는 신효범에게 "너 그거 혼자 살아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범과 커플로 이어주려는 형님들의 모습에 김건모는 어쩔 줄 몰랐다.

결국 신효범과 통화하게 된 김건모는 "누나, 어디 많이 아파요? 요즘 감기 오래간다던데"라고 신효범을 걱정했고, 이무송은 "네가 좀 병원에 데려간다고 그래"라고 막무가내로 우겼다.

태진아는 마야에게 전화해 통화해 성공했다. 태진아는 "(김)건모가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너랑 하라고 했다. 네가 김건모를 좋아하지 않니"라고 생색을 냈고, 마야는 "우리 대장(태진아)이 나이가 들면서 자꾸 박애 정신이 생기나봐"라고 곤란해했다.

김건모는 결국 마야와도 통화를 하게 됐고, 마야는 "오빠 항상 응원해요"라고 김건모를 응원했다. 김건모는 "겸사겸사 해서 한 번 보자, 그리고 아프지마"라고 당부했다. /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