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1일 한국에서 정식 발매된 가운데, 닌텐도 스위치를 향한 게임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닌텐도 스위치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전자기기 10선' 리스트에서 아이폰X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뜨거운 인기 요인으로 휴대용과 거치용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꼽힌다. 과거 콘솔용 게임이용자들은 브라운관 앞 또는 작은 스크린이 달린 휴대용 게임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전부 가능해 집 안팎에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양옆에 달린 콘솔에 변형을 가하면 텔레비전용 콘솔이 된다. 이에 대해 타임은 "그야말로 어느 곳, 어느때나 게임이 가능한 기기"라고 평했다.

해당 제품은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후쿠다 히로유키 한국닌텐도 대표는 "닌텐도e숍 및 온라인 서비스의 한국 전개 시기는 논의 중"이라 말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