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이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아산은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김 현의 활약으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1점을 기록한 5위 아산은 4위 성남(승점 44)과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히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웠다.

아산은 전반 21분에 터진 김 현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1-0 리드를 쥐었다. 이어 전반 40분 김 현이 이주용이 연결해준 공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김 현은 후반 5분 또 한 번 안양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김동철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지점에서 오른발로 차 넣었다. 후반 43분 안양 김신철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대세엔 지장 없었다.

같은 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안산의 대결에선 안산이 라울의 멀티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16일 경남을 2대1로 꺾은 대전(승점 25)에 밀려 최하위인 10위로 밀려났던 안산은 수원FC를 잡고 승점 27점을 기록, 대전을 다시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9위 자리를 되찾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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