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가수 김태우가 KBS 2TV '1대100' 프로그램에서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가운데 자신만의 오랜 꿈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1대1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상금 5천 만원을 받은 그는 "소속사 후배의 좋은 뮤직비디오를 찍어주고 싶다"고 밝히며 "제2의 god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태우는 최근 'GanGee'(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아이돌을 키우고 싶은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보이그룹은 빅뱅, 걸그룹은 소녀시대 같은 팀을 탄생 시키는 건 회사를 운영하는 모든 이들이 같은 바람일 거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우는 "개인적으로는 제2의 god를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다. 하지만 우리 같은 그룹이 나오는 건 쉽지 않다"라며 "아이돌은 저마다 고유의 이미지가 있다. god는 그 시대 아이돌이 가진 느낌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우는 "50~60대 어머니들도 노래를 알고, 따라 부를 수 있는 ‘국민 그룹’을 만들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우와 함께하는 여름'을 콘셉트로 진행한 김태우의 시원한 여름 화보와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god와 관련한 에피소드는 'GanGee'(간지)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간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