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개봉했던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의 주연배우 손현주(52·사진)가 29일(현지 시각) 열린 제39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제작사인 오퍼스픽쳐스는 이날 "'보통사람'은 뛰어난 아시아 영화에 주어지는 넷팩(NETPAC)상도 함께 받았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이 영화에서 가족을 지키려다 시대의 격랑에 휘말리는 형사 '성진'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