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노래와 춤 연습 이외에도 몸매 관리가 필수다.

실제 연예 기획사에서는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절대 못 먹게 하는 음식’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떡볶이

먼저 떡볶이다. 떡볶이는 의외로 칼로리가 높다. 네이버 요리백과에 따르면 떡볶이 1인분 칼로리는 250~350kcal로 나온다. 하지만 이는 떡 5개 정도 분량을 1인분으로 간주한 것이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이 먹게 된다. 인기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떡볶이 1인 세트는 800~1000kcal다. 식단조절이 필수적인 연습생들에게는 금기시 되는 음식이다.

신인 걸그룹 믹스(MIXX)의 멤버 희유는 데뷔 후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매운 떡볶이'를 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빵

빵은 기본적으로 밀가루 음식인데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 걸그룹 AOA의 설현은 방송에서 연습생 시절 몰래 과자나 빵을 먹고 단호박과 양배추를 먹었다고 거짓 식단일기를 썼다는 사연을 한 방송에서 얘기하기도 했다.

3. 짜장면

짜장면의 칼로리는 864kcal에 달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습생 시절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지만 기획사에서 먹지 못하게 했다는 에피스도를 말하기도 했다.

랩몬스터는 "화장실이 급한 척 거짓말을 한 후 근처 중국집으로 뛰어가 갓 볶은 간짜장을 두 젓가락 만에 흡입하고 돌아온 적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4. 햄버거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햄버거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불린다.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는 과거 배우 서강준과의 친분을 소개하면서 "당시 서강준과 나는 데뷔를 앞두고 식단 관리중이었지만 몰래 햄버거를 먹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5. 족발

푹 삶아 기름기를 뺀 족발은 100g당 240kcal, 1인분에 768kcal이다.

트와이스 쯔위는 "한국 음식 중 족발을 무척 좋아하지만 금기다. 연습생 시절 멤버들과 CCTV를 피해 몰래 시켜 먹었다"고 한 방송에서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