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의 수지가 나날이 발전하는 성장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돌을 꿈꾸는 10명의 소녀들의 성장기를 현실감 있게 그리며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청춘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에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는 수지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극중 수지는 쌍둥이 동생 수아의 사고로 받은 상처 때문에 힘겹게 살아가던 중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의 제안으로 동생의 꿈을 이어가고자 연습생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인물. 특히 1회에서는 인기 걸그룹 '레드퀸' 멤버 수아와 만년 2등 마라토너 수지, 1인 2역을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순수하고 긍정적인 노력파의 모습이 매력 포인트인 그녀는 밝고 평범한 듯 보이지만 내면에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마라토너의 삶을 살았기에 실력 역시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부족하지만 남다른 끈기와 지구력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눈부신 성장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실제 수지에 대한 관심도 상승하고 있는 상황. 수지는 센터다운 비주얼로 트레이닝복의 수수한 모습만으로도 남심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처음 도전하는 연기에 많은 것이 낯설고 서툴지만 자신이 연습생 시절 느꼈던 감정들을 녹여내며 깊이 있는 감정연기까지 소화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아이돌마스터.KR'의 관계자는 "수지가 자신의 캐릭터를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며 "상처를 지닌 캐릭터의 표현이 쉽지 않을 텐데 감독님이나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돌이 되기 위한 소녀들의 치열한 경쟁과 노력을 현실감 있게 그리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된다.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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