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오하영의 특이한 언어 습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에이핑크는 MBC에브리원 'Apink's 쇼-타임'에 출연했다. 2014년 9월 11일자 방송에서 에이핑크는 춘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 닭갈비를 다 먹은 멤버들이 볶음밥을 추가하려 하자 하영은 가게 주인을 불렀다.

이때 그는 가게 주인에 "사장님", "저기요" 등이 아닌 "주인님"이라고 불렀다. 이어 그는 "죄송하지만 밥 좀 볶아주세요"라며 숙쓰러운 듯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이처럼 오하영의 귀여운 행동은 다른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지난 2016년에 방송된 KSTAR '식신로드2'에서도 오하영의 “주인님” 발언은 어김없이 나타났다. 이날 오하영과 김남주는 철판돼지곱창을 먹으러 갔다.

오하영은 이날 또 가게 주인에 "주인님"이라고 불러 옆에 있던 남주와 제작진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볶음밥 좀 주세요"라고 공손하게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게 주인이니까 맞는 말이긴 한데 웃기다", "볶음밥 킬러 하영", "너무 귀엽다", "목소리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