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혜청 창내장. 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상인들이 바닥에 주저앉아 바구니 속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조선시대 시장 모습. 두루마기를 입은 남성이 물건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1940년대 초 남대문시장 일대 항공사진.
남대문시장 양은그릇 가게. 양은 솥이며 주전자 등이 가게마다 그득히 쌓여 있다.
1972년 남대문시장 중앙통. 지금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1977년 중앙상가 화재. 당시 C동에 입주해 있던 351개 점포가 전소되었으며 공식적 추계 재산피해는 1억 5천여만 원, 상인들 추산으로는 20억 원 정도였다.
1760년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양도(위백규 作). 궁성·사대문·관청·종가 등과 한강·청계천·북한산·백악산·인왕산 등의 지형지물을 묘사하고 있다.
조선 말기 관료 한필교가 벼슬길에 오르기 시작한 후 자신이 그 동안 거쳐온 관아들을 화원을 시켜 그리게 한 화첩 숙천제아도에 실린 선혜청 모습.
당시 건물 모습과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1908년에 제작된 선혜청 건물지도.
일제강점기 잡화상이던 송상구 씨가 사용하던 주판.
한국전쟁 이후 구제품 골목에서 거래되던 군복 상의.
당시 판매되던 여성복 제작본 및 도구.

서울역사박물관이 오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남대문시장의 120년 역사를 한 곳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남대문시장' 특별전을 연다고 20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