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제과 분야에서 30여년 외길을 걸은 마옥천(46·사진) 베비에르 대표가 고용노동부로부터 '3월의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됐다. 마 대표는 고교를 중퇴하고 제빵 기술을 배운 뒤 김충복과자점, 나폴레옹과자점 등 서울 유명 과자점에서 기술을 연마했다.

그는 1990년대 후반 광주광역시 월산동에서 형과 함께 제과점을 열었고 현재 광주·전남 지역에 9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연 매출 100억원대를 올리는 베비에르를 이끌고 있다. 마 대표는 "대학에 가지 않아도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하면 성공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