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탄핵 관련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한창인 가운데,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행사 역시 준비중이다.

특히 부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제14차 부산시국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 태우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이뤄지는 이 행사는 스카웨이커스 멤버 정세일, 소리결과 킬라몽키즈, 우창수와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 등의 공연으로 채워졌으며 시민 자유발언 역시 진행된다.

이외에도 부산 곳곳에서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제35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가 열려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먹거리 장터, 민속놀이 체험, 지신밟기, 달집 태우기, 월령기원제, 풍물패 공연, 강강술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서구는 오후 12시부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달집 태우기를 선보이며, 남구는 오후 3시부터 백운포체육공원에서 ‘달맞이 축제’를 연다. 수영구도 같은 시간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구민 화합을 위한 달맞이 축제 한마당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