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이안 맥켈런이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 짜리 결혼 주례 부탁을 거절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더랩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안 맥켈런은 최근 데일리메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한 유명인사의 결혼식 주례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150만 달러를 제안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선뜻 해줄 수도 있었지만 간달프 분장을 한 채 주례를 해달라는 부탁을 듣고는 거절했다"면서 "'미안하지만 간달프는 결혼 주례 같은 건 안합니다'라고 말했던게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안 맥켈런에게 거액의 주례를 부탁한 주인공은 실리콘밸리의 전설로 불리는 숀 파커였다. 숀 파커는 페이스북의 초대 사장으로, 지난 2013년 450만 달러(한화 약 52억 원)를 들여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유명하다. / trio88@osen.co.kr
[사진]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