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 첫 아침을 맞는 명절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새로운 기분과 기대를 가지고 명절을 맞았다.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한 해의 첫날 전후에 치루는 의례와 놀이 등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옛 기록들에 의하면 원일(元日) · 원단(元旦) · 원정(元正) · 원신(元新) · 원조(元朝) · 정조(正朝) · 세수(歲首) · 세초(歲初) · 연두(年頭) · 연수(年首) · 연시(年始)라고도 하는데 이는 대개 한 해의 첫날임을 뜻하는 말이다.

1977년 설날을 맞이하여 시골에 내려간 한 귀성객이 아이들 손을 잡고 시골길을 걷고 있다.
1977년 설날 연휴 동안 거리의 가게들이 문을 닫고 휴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복을 입은 소년소녀들이 손을 잡고 걷고 있다.
1977년 설날 시골에는 귀성객들로 인해 북적북적하다. 사진은 자전거를 끌며 이동하고 있는 한 일가족의 모습.
1980년 귀성을 원하는 귀성객들이 줄지어 서있다.
1981년 설날을 맞이해 야외에 윷놀이판을 벌이고 한복을 입고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1981년 구정을 맞아 서울 도봉구에 불공을 드리러온 신도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끊이지 않았다.
1981년 힘차게 윷을 던지며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1982년 1월 설날 거리풍경.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다니고 있다.
1983년 귀성을 위해 강원도 원주행 버스에 몸을 구겨 넣으며 겨우겨우 탑승한 승객들의 모습.
1984년 3월 윷놀이를 즐기기 위해 조그마한 윷놀이 판을 군데군데 벌이고 윷을 던지며 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1986년 2월 한복을 입고 야외에서 널뛰기를 하고있는 여성들의 모습.
1987년 설날 거리의 모습. 한 일가족이 한복을 착용하고 어디론가 바삐 이동하고 있다.
1989년 한복을 입고 서울 도심지를 거니는 여성들의 모습.
1992년 시장에서 농산물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의 모습.
1993년 설날 연휴기간 동안 극장가를 찾은 인파들.
1994년 열차표를 구하지 못한 한 귀성객이 서울역 광장에서 행선지를 적은 즉석 플래카드를 들고 누군가 표를 팔아주기를 호소하고 있다.
강릉시 성산면 위촌1리 심학길촌장 집 앞마당에서 5백여년 전통의 도배식이 설 이튿날에 열리고 있다.

사진_ 조선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