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준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올해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KBS 이슬기 아나운서와 원모어찬스의 박원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의 새로운 별명을 정하기 위해 청취자들의 의견을 받았다. 후보로 '냉이꼬다리', '생나물머리', '매생이', '고름', '성난개미핥기', '노루궁댕이', '방배동싼체' 등이 언급되자 그는 "너무한 것 아니냐. 올해 반 100살이다"라면서 "올해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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