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11시17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한 야산에서 송이를 채취하던 홍모(49)와 권모(51)씨가 10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홍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고 권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가파른 절벽 부근에서 송이를 따다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