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로커 윤도현이 전교 회장 선거 투표에 참여한후 “학생들이 참 기특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녹화에서는 전교회장 선거 열기로 뜨거웠던 학교의 상황이 전파를 탄다.

대강당에서 진행된 전교 회장 선거유세 현장에서 전교회장 후보로 나선 학생들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불꽃 튀는 선거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실제 정치권의 유세현장을 방불케할만큼 꼼꼼하게 준비돼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는게 관계자들의 전언.

윤도현 역시 화려한 전교회장 후보 소개 영상과 자체적으로 준비한 공약 상황극을 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선거전을 본후 투표까지 마친 윤도현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런 활동들이 대견스럽고 기특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어린나이지만 학교 안에서의 배움을 통해 성인이 되기 전 과정을 겪는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감동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준·허가윤·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2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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