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경찰서는 아버지 명의의 대출서류를 위조해 하남시 모 신협에서 7억원을 대출받아 편취한 아들 A씨를 사기혐의로 지난 18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평소 부친소유 재산을 관리해 왔으며 아버지 땅을 담보로 지난 2009년 4월께 모 신협에 대출권한을 위임받은 것처럼 대출서류를 위조하여 제출 2회에 걸쳐 총 7억원을 대출받아 편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