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영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66)가 하루에 5회 섹스를 한다는 후배 배우의 증언이 나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후배 배우인 톰 아놀드는 최근 영국신문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슈왈제네거가 하루에 섹스를 5번이나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신문에 “(아놀드의) 성욕을 채우는 여성이 항상 주변에 여러 명 있다”면서 “그는 여성과 하루에 무려 5회나 섹스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왈제네거에게 섹스란 피트니스의 일환이자 명품 근육을 만들기 위한 방편”이라고 톰 아놀드는 덧붙였다.

톰 아놀드는 또 “(슈왈제네거의) 로스앤젤레스 자택에는 근육질의 젊은 남자들이 속옷차림으로 일하고 있는 등 ‘마치 왕처럼 살고 있다’”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슈왈제네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州知事)직에서 퇴임한 뒤, 2011년 가정부와의 불륜(不倫) 사실과 사생아의 존재가 발각된 바 있다.

이후 슈왈제네거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고, 이에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는 그에게 이혼을 신청했다.

현재 슈왈제네거는 이혼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28살 연하(年下)의 여성과 교제하는 등 왕성한 여성편력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톰 아놀드는 슈왈제네거와 영화 ‘트루라이즈(1994)’에서 공동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일각에서는 톰 아놀드의 직업이 코미디언인 만큼 과장스럽게 말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미국 언론들은 “아놀드의 증언은 꽤 신빙성이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