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가수 신승훈이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2'에서 "공기 반 소리 반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신승훈은 최근 진행된 '히든싱어2' 사전녹화 현장에서, 라운드 초기 "박진영 씨가 방송에서 얘기했던 공기 반, 소리 반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승훈은 야심찬 각오와 달리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최강 모창 능력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

이날 녹화 현장에는 신승훈의 오랜 팬임을 자부하는 김경호, 루나(에프엑스), 다나(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한그루, 솔비, 장동혁, 돈스파이크 등이 자리했다.

신승훈의 20년 지기 친구 박소현도 바쁜 스케줄에도 흔쾌히 출연, “신승훈의 숨소리까지 다 알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히든싱어' 시즌1에 출연했던 가수 김경호는 "머리속에 '설마'라는 단어는 지우고 들어가세요"라고 경고, 신승훈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번 녹화분은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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