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한재석이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에 합류했다.

한재석은 ‘울랄라부부’에서 수남(신현준 분)이 다니는 호텔에 새로 부임한 총지배인 현우 역을 맡아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현우는 호텔 업무에 있어서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호텔리어지만 우연히 만난 첫사랑 여옥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따도남으로 분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

신현준, 김정은 커플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한재석의 합류로 ‘울랄라부부’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재석은 그 동안 보여줬던 진지한 모습과는 다른 유쾌한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한재석은 지난 5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불후의 명작’에서 의사로 열연을 펼치고 중국영화 ‘극우천사’와 드라마 ‘금우상사우’로 중화권에 큰 인기몰이를 하는 등 활발한 해외활동을 이어 왔다. 오는 10월 ‘금우상사우’가 방송을 앞두고 있어 한국과 중국 두 나라에서 동시에 한재석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기상천외한 상황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 드라마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연인들’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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