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민 기자] 아이돌그룹 틴탑(TEEN TOP)이 섹시함이 가미된 파워풀한 무대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틴탑은 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아티스트'의 타이틀곡 '베이비 유(baby you)'와 '투유(To you)'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먼저 펼쳐진 '베이비 유' 무대에서는 미소년 같은 분위기의 귀여운 무대를 펼쳤다. 수줍은 남자의 고백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 가사와 호소력 짙은 랩은 틴탑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틴탑은 감성적이면서도 강한 드럼 비트가 특징인 '투유'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무대를 연출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서정적인 노래와 박력 있는 군무는 묘한 대조를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 '투유'는 이별 후 쓸쓸한 남자의 심경을 그린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에 슬프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노래다.

또한 '투유'는 지난 30일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섭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앞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걸그룹 씨스타의 곡 '나 혼자' 남자 버전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소녀시대-태티서, 박진영, 인피니트, 백지영, 지나, 김조한, 틴탑, 에이핑크, B1A4, 허영생, 마이티 마우스, 달마시안, 마이네임, M.I.B, B.A.P, 헬로비너스, 갱키즈, JJ프로젝트, 빅스, 터치, 7942, 쉬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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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