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남는 복 있으면 좀 나눠주시고요(

)."

덕담 주고받다 보니(

) 어느덧 1월이 훌쩍 가버렸다.

무사히 다 지나갔으니 말이지만, 연중 가장 잔인한 달은 4월이 아니라 1월이라고 한다. '겨울 우울증'으로 파경을 맞는(

) 부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부부들은 1월에 매일 평균 8분간 옥신각신 말다툼을 벌인다고(

) 한다. 한 달 동안 4시간을 싸우면서 보내는(

) 셈이다. 그중 일부는 새해 결심의 하나로 아예 갈라서기도(

) 한다.

1월엔 해가 짧은 데다(

), 궂은 날씨와 돈 부족 때문에(

) 다툼이 잦아진다. 영국 부부들은 1월 중 매일 평균 14시간 48분을 집에서 보낸다고 한다. 여름의 10시간 5분보다 훨씬 긴 시간을 함께 지내야 한다.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다보니 일종의 '밀실 공포증'이 생기게(

) 된다.

1월의 햇빛 부족(

)은 무기력하고 우울한 느낌을 갖게(

) 한다. 게다가 중앙난방의 답답한 집에 갇혀있다 보면(

)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짜증 나고, 스트레스를 받게(

) 된다.

또 연말의 헤픈 씀씀이로(

) 돈까지 궁해져 허리띠를 졸라매다 보면(

) 1월 한 달 동안 배우자와 20차례 이상 다투게 된다(

).

조사 대상자의 절반가량은 만나는 친구 숫자도 줄이고(cut

), 가족에게도 소홀하게 됐다고(

) 한다.

행동심리학자(

) 도나 도슨 박사는 일반인의 약 38%가 '1월 우울증'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특히 25세 이하는 48%가 겨울철 우울증을 겪는다고 한다.

59%는 1월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가장 힘든 달(

)이어서 이불 속에서 빠져나오는(

) 데서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어떤 때는 이런 것도 부부 관계에 중압감을 주고(

), 부부 싸움을 부추긴다(

).

1월을 뜻하는 January는 두 얼굴을 가진 로마의 신 야누스의 이름을 딴(

) 것이라고 한다.

지난 한 달 춥고 어두운 얼굴만 보였으니 이젠 따스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됐다. 야누스는 문·출입구의 신(

)이기도 하다. 이번 주말 문턱(4일)에 입춘(

)이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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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mail.co.uk/femail/article-2088787/Unhappy-new-year-January-worst-month-couples-thirds-broken-winter-blue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