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기자가 1등 뉴스를 만든다. 분야별로 쟁쟁한 전문기자들이 TV조선의 방송 뉴스를 책임진다. 단순한 전문 지식의 소유자가 아니라 시청자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전문 지식과 경험의 소유자들이다.
이진동 TV조선 특별취재부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특종 기자다. 진승현 게이트, 국정원 게이트, 신정아·변양균 게이트 등 굵직한 특종들로 시대를 강타했다. YTN 기동팀장 출신의 이재홍 사회부장은 '타고난 사건기자'라는 호칭이 따라다닌다. 특유의 친화력과 뚝심으로 어떠한 현장도 돌파한다는 기자다. 사회부 장민수 기동팀장은 최고 인기작 중 하나인 YTN의 '돌발영상'을 만든 주인공이다.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의 '보온병 포탄' 발언을 비롯,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뉴스들이 그의 작품이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를 빼놓고는 대한민국의 국방과 군사를 논할 수 없다. 2001년 개설 후 누적 방문자 1억8000만명에 달하는 군사 전문 웹사이트(bemil.chosun.com)를 운영 중이다.
내년 초부터 매주 일요일 '글로벌 인사이트'를 진행할 강인선 조선일보 국제부장은 이라크전쟁 종군 취재, 워싱턴특파원 경험 등을 바탕으로 깊이 있고 예리한 시각으로 국제 정세를 진단한다.
이하원 조선일보 정치부 차장도 외교 전문기자로 통한다.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하고 워싱턴특파원을 지낸 외교통이다. '남북한과 미국, 변화하는 3각관계' '조용한 열정, 반기문(공저)'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인터뷰 기자로 불리는 조선일보 최보식 기자의 '쾌도난마' 인물 탐험도 대기 중이다. 37년째 취재현장을 지키고 있는 이홍렬 바둑전문기자는 걸어 다니는 '바둑 사전'으로 통한다. 난맥 같은 복지제도를 꿰뚫는 김동섭 복지전문기자도 '날'을 세우고 있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는 메스 대신 펜을 든 케이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방사선과 전문의로 일하다 1999년 12월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국내 의학전문기자 1세대로 의학 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08년에는 제1회 건양의학기자상을 수상했다. 성균관의대를 졸업한 정신과 의사 나해란 의학전문기자도 TV조선에 합류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아픈 곳, 전문성 높은 의학 기사로 치유할 예정이다.
중앙일보-J골프 출신 문승진 골프전문기자는 '골프 기자계의 타이거 우즈'로 불린다. 2009년 KLPGA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두 차례 FIFA 월드컵과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전 종목을 섭렵한 스포츠통이다.
TV조선은 사건 취재의 수준이 다르다. 경찰대 출신으로 수사반장을 지낸 유경호 경찰기자가 현장을 뛴다. 유 기자는 "수사와 취재는 비슷한 면이 많다"며 "8년 경찰 경험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했다.
혹시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이란 베스트셀러를 아시는지. TV조선 정치부 강상구 기자가 쓴 책이다. "전쟁은 이겨 놓고 시작해야 한다. 이길 자신이 없으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MBN 청와대 1진을 지냈다. TV조선 국제부 이상목 기자는 방송·신문·미디어업계, 학계를 종횡무진 넘나든 경력의 소유자. 국경 없는 글로벌시대에 국제 뉴스를 책임질 적임자다. 1994년 방송 제작PD로 시작해 미주 한국일보에서 근무하다 2005년부터 KBS 미주지사에서 기자 겸 앵커로 활약했다.
정혜전 기자는 금융·정책·증권 등 경제 전 분야를 10년 넘게 뛰고 있다. 취재력과 필력, 근성과 친화력을 갖춘 여기자다.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해 국제적 안목까지 갖췄다.
세계일보 출신 안석호 분쟁·오지 전문기자는 중동, 카슈미르, 태국 등 분쟁지역이 일터다. 안 기자는 "사람들 발이 닿지 않은 지구촌 구석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했다. 정치부 강동원 기자는 KTV를 거쳐 OBS에서 메인 뉴스 앵커로 활약했다. 민주당을 출입한다. 취재력·전달력·순발력 전부 손꼽히는 팔방미인 방송기자다. 강수정 전 KBS 아나운서의 친오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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