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의 요한 카바예. 사진캡처=데일리 텔레그라프 홈페이지

미국투어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비자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프랑스 릴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요한 카바예가 비자 문제로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폭력전과때문에 일찌감치 비자 발급을 거절당안 조이 바튼과 닐 레인저에 이어 벌써 3번째다. 카바예는 '작은 기술 문제'로 입국을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예가 미국에 입국하지 못하며 뉴캐슬의 프리시즌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알란 파듀 뉴캐슬 감독은 카바예를 새로운 플레이메이커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하는 1군 팀훈련에 합류하지 못해 손발을 맞출 기회를 날려버렸다. 결국 카바예는 네덜란드에서 2군과 함께 훈련하기로 했다.

뉴캐슬은 프리시즌 내내 시련을 겪고 있다. 지난주 달링턴과의 프리시즌 첫경기에서는 관중 소요 문제로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벌금을 받기도 했다. 뉴캐슬은 미국에서 20일 스포팅 캔자스 시티, 23일 올랜도 시티, 26일 콜럼부스 크루와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