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새해 들어 잠수함 탐지 전용인 해상 초계기 5대를 동·서해에 추가로 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중앙일보]

가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군이 실전배치 중인 해상초계기는 기존의 11대에서 16대로 늘어나게 됐다.

이 신문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북한]

잠수정에 의한

[천안함 폭침 사건]

에 따라 잠수함 탐지 능력을 높이기 위해 1일 한국형 해상초계기(P-3CK) 5대를 작전배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군 보유 해상초계기 16대의 기종은 P-3C 8대와 한국형 P-3CK 8대다. 군 관계자는 “구축함이나 초계함에도 소나 등의 잠수함 탐지 능력이 있으나 한계가 있다”며 “초계기를 추가 배치함에 따라 동해와 서해에서 북한 잠수함의 움직임을 집중 감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해상 초계기는 지난해 7월 동해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불굴의 의지’)과 이후의 대잠 훈련 등에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2010년 2월 23일 해군, 기동전단 항공전력 P-3CK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