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가 팬들의 성원으로 콘서트 일정과 장소를 변경했다.

오는 12월 18, 19일 서울 88체육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던 샤이니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의 콘서트 관련 예매 문의가 쇄도하자 일정을 변경해 2011년 1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체조경기장은 실내 공연장으로는 최대 규모로 평가를 받는 곳으로, 샤이니의 티켓 파워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첫 단독 콘서트 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G마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샤이니는 12월 26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펼쳐질 일본 첫 콘서트도 폭발적인 예매열기로 매진되어 1회를 추가했다. 일본에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만4000명 규모의 대형 공연을 개최해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샤이니는 '루시퍼'와 '헬로'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정규 2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현재 해외 프로모션 및 첫 단독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