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방송된 '슈퍼스타K 2'가 시청률 18.1%로 케이블 TV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23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와 Mnet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 2'의 최종회 시청률은 Mnet이 18.0%, KMTV가 0.1%를 기록해 합계 18.1%로 집계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지난 8일 방송된 제12회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 14.7%보다 3.4%P 높다. 지난해 시즌1의 최고 시청률 8.5%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날 같은 시간 방송된 공중파 TV의 시청률은 KBS 1TV의 ‘뉴스라인’이 6.8%, KBS 2TV의 ‘청춘불패’가 6.0%, SBS의 ‘스타부부쇼 자기야’가 7.7%로 조사됐다.

MBC의 ‘MBC 스페셜’이 6.2%, ‘김혜수의 W’가 4.0%를 각각 기록해 동시간대 공중파 프로그램 시청률이 ‘슈퍼스타K 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23일 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을 시작한 ‘슈퍼스타K 2’는 갈수록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지난달 3일 제7회 방송에서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는 케이블TV 역사상 최초로 10%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