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를 자전거를 타고 달려 볼 수 있는 정기 투어가 시작된다.

경기관광공사는 매달 한 번씩 시행될 예정인 'DMZ 자전거 정기 투어'를 오는 16일 처음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앞으로 매달 네번째 일요일에 300여명의 참가 신청을 받아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첫 투어에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일반인과 파주시 청소년·외국인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사전답사여행) 참가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투어는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통일촌 사거리→통일대교→초평도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15㎞ 구간이다.

앞으로 매달 계속될 DMZ 자전거 투어의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참가 희망자는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e땡큐 사이트(www.ethankyou.co.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031)952-7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