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남성 9인조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이효리가 모델로 나선 케이블채널 엠넷 광고를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리더 후보로 지명된 케빈, 문중영, 시왕이 각각 팀을 결성해 자신들을 어필할 수 있는 영상물을 만들어 네티즌들과 회사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리더를 선발한다. 이 리더 선발 UCC에서 케빈 팀의 동준은 이효리로 변신해 엠넷미디어의 비욘드 뮤직(Beyond Music) 광고를 패러디했다.

배우 한가인을 닮은 외모로 '남자 한가인'이란 애칭까지 얻은 동준은 광고 속 이효리가 입은 의상과 액세서리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네티즌들은 '진짜 여자인 줄 알았다' '여자보다 예쁘다' '동준의 희생 때문에라도 케빈이 리더가 되야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국의 아이들 리더 선발 UCC는 엠넷 '제국의아이들 리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3일까지 투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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