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의 인기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 주인공 에릭 데인(36)의 섹스 비디오 파문이 제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데인은 섹스 비디오를 공개한 연예가십 전문 사이트 '고커 미디아'(gawker.com)를 상대로 지난 9월 100만 달러 소송을 제기했으나 고커 측은 10월 30일(현지시간) 데인의 소송을 취하해 달라며 법원에 맞고소, 상황이 꼬이게 된 것.

고커가 공개한 비디오는 4분짜리 동영상. 데인은 아내 레베카 게이하트(38), 플레이보이 모델 캐리 앤 페니시(25)와 셋이서 섹스행각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 그대로 인터넷에 떠 파문을 일으켰다.

이들 셋이 알몸 해프닝을 벌인 곳은 페니시의 아파트. 약물에 취한 듯 벌거벗은 채 활보하는 모습이 동영상에 그대로 나와있다.

데인 측 변호사는 고커가 이 비디오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고커 측은 이 비디오가 저작권에 등록돼 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라며 고커가 동영상을 공개한 것은 적법한 조치였다고 반박했다.

조사 결과 데인 측은 섹스 비디오가 공개된지 이틀 후 관계당국에 저작권 등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데인 측은 이 동영상의 유포도 금지시켜줄 것을 법원 측에 요구했지만 고커 닷컴엔 아직도 문제의 동영상이 실려있다.

데인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마크 '맥스티미' 슬론 역을 맡고 있는 섹시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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