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남다른 재능과 열정'을 가지면서 '대학에서 수학할만한 학업기초소양'을 갖춘 학생이라면 경희대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할 만하다.

경희대는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수시1차로 대학인재상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는 네오르네상스 전형(140명)과 특정분야(과학과 외국어)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과학인재 전형(27명), 국제화 전형(320명)을 실시한다. 정시모집 '나'군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한 학생을 선발하는 사회배려대상자전형(96명)을 시행해 총 583명을 선발한다.

경희대 입학사정관 전형은 전형별로 전형요소가 다르며 요소별 반영비율도 다르게 적용된다. 이를 테면 4개 전형 모두 서류평가는 공통적으로 시행하되,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국제화 전형은 면접고사도 본다.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영예학생형(100명)과 창의형(40명)으로 분리해 선발하며, 영예학생형은 학업요소 비중이, 창의형은 특기요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된다.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고사 4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국제화 전형은 서류평가 60%와 면접고사 40%로 일괄 합산해 선발하며, 올해 신설된 과학인재 전형은 서류평가 40%, 학생부 교과영역 20%, 논술 40%를 반영한다. 정원외 모집인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은 서류평가 30%, 학생부 20%, 수능 50%를 일괄 합산한다.

서류평가에서는 '공통' '특기' '학업'의 세 가지 요소를 통해 지원모집단위와 관련된 노력과 활동, 대학에 대한 관심, 리더십과 창의성, 에너지와 열정, 헌신적 실천 등을 보게 된다.

서류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상임과 비상임 입학사정관이 다단계로 평가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모집단위와 관련된 활동이 많은 학생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면접평가는 '학업적성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이뤄진다.

1차 학업적성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에 대한 '실적 재확인', 해당 전공에 대한 '학업열의', 계열별 '학업기초지식'에 대해 개인별로 평가된다. 2차 인성면접은 의사소통 능력과 논리력, 인성과 리더십, 대학 창학이념과의 적합도에 대해 집단토론을 통해 평가된다. 학업적성면접(개인면접)은 개인별로 약 15분 정도가 소요되고, 인성면접(집단토론)은 그룹별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문의: 서울 080-961-0028, 국제 080-201-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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