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용하가 동료 배우인 소지섭에게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다.

박용하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MBC) 녹화에서 "소지섭과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오랫동안 살아서 잘 알고 지낸다. 자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열 번쯤은 본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소지섭과 오랜만에 만나 술자리를 했는데, 소지섭 친구들도 참석했다. 그런데 내가 모르는 얘기를 해서, '무슨 얘기야?'라고 물었더니 '왜 자꾸 우리 무리에 들어오려고 그래'라고 말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용하는 "농담인 줄은 알지만 '우리' 라는 말이 서운하게 들렸다"고 당시의 섭섭함을 전했다.

박용하의 솔직한 토크를 볼 수 있는 '놀러와'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