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승호기자】 지난 24일 인천시 중구 신흥3동 동영아파트 502
호 자택에서 피살된 백범 선생 암살범 안두희씨(79)의 시신이 26일
화장됐다.

안씨의 부인 김명희씨(63)는 이날 오전 3시 인천시 중구 신흥동인천
의료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던 안씨의 시신을 병원측으로부터 넘겨받아
오전 9시 부평구 부평3동 부평공동묘지 화장터에 도착, 1시간30분만인
오전 10시30분쯤 화장처리했다.

지난 24일 안씨 피살 사건 이후 잠적했던 김씨는 이날 안씨의 시신
을 장의사에 화장 의뢰한 뒤 다시 잠적했으며 그밖에 다른 안씨 유가족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