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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남구 대연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졸업식 후 다 같이 뛰어오르는 모습을 연출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보통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은 2월 중순쯤 열리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봄방학을 따로 하지 않는 대신 졸업식을 12월 말쯤 여는 학교가 적지 않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한 후 다시 봄방학을 하면 면학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등 단점이 많다고 여기는 학교가 늘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이 경우 방학이 너무 길어져 각 가정에 부담을 준다는 반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