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예금보험공사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신입 직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지난주에 예금보험공사에 입사한 신입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거리를 지나던 30대 남성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다만 이 남성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의 존재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