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AFP 연합뉴스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3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런은 24일(현지 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고 정부 지침을 따르고 있다”며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게 어렵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인터뷰나 공연은 최대한 진행할 예정이다.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인 시런은 4년째 작업해온 새 앨범 ‘=’(이퀄스)를 오는 29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런의 공개 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런은 다음 주 앨범 공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애플 뮤직 제인 로우’에서 공연하고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다.

한편, 시런은 지난 주 윌리엄 왕자가 주최한 첫 어스샷 시상식에서 공연했다. 공연은 런던에서 진행됐다. 다만 시런이 어떤 경로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 지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